고난, 은혜의 통로로 바라볼 때 – 신앙의 깊이를 깨닫는 시간


고난을 단순한 고통으로만 바라보지 마세요. 하나님이 나를 더 깊이 세우기 위한 은혜의 통로로 바라볼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역사의 무대로 바뀝니다. 로마서 8장 18절을 중심으로 고난의 의미와 영광을 발견하는 신앙의 길을 소개합니다.


서론: 신앙이 있는데도 내 삶은 왜 이러지?

우리는 신앙을 가졌다고 믿으며,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지만, 삶의 고난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힙니다. “왜 내 삶은 이렇게 변하지 않지?” 신앙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우리는 이 질문을 던집니다.

하지만 오늘은 고난을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더 깊이 이끌기 위한 은혜의 통로로 바라보는 관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단련시키시고, 궁극적으로 더 큰 영광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 글에서는 고난 속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신앙의 깊이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고난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하나님의 뜻

1. 본문 해석: 로마서 8장 18절

“내가 생각하노니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이 말씀에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현재의 고난’과 ‘장차 나타날 영광’의 비교입니다. 고난은 우리의 삶에 불가피하게 다가옵니다.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문제 등 고난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에 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시고, 그 뒤에 더 큰 영광을 예비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현재 겪고 있는 고난은 영원한 영광 앞에서 작고, 그 고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며,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고난이 끝난 후에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광스러운 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 고난을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

(1) 피해자로 보는 관점:
많은 사람은 고난을 단순히 불행과 피해로만 바라봅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라고 불평하며 고난을 피해가려 합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고난을 단지 고통으로 끝내게 합니다.

(2) 시험으로 보는 관점:
고난을 하나님이 주신 시험으로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성경에서는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정금처럼 단련된다고 말합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시고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이 관점만으로 고난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은혜의 통로로 보는 관점:
이 관점이 바로 우리가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관점입니다. 고난을 단순히 고통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더 깊이 이끌기 위한 은혜의 통로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더 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3. 고난과 신앙의 관계

우리의 삶에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고난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집니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고난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질 때, 고난은 성숙을 위한 과정이 됩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고난이 다가올 때, 하나님께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순종과 믿음으로 그 과정을 지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통해 더 큰 믿음과 성숙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결론: 고난 속에서 찾은 소망,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광

오늘 우리는 고난을 하나님이 나를 더욱 깊이 이끌기 위한 은혜의 통로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로마서 8장 18절은 우리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나아갈 힘을 줍니다. 고난을 단지 고통으로만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하시고 성장시키는 기회로 바라보세요. 그때, 고난을 지나온 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며, 장차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는 삶을 살아가세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고난 너머의 놀라운 은혜와 복을 예비하고 계심을 믿고, 오늘도 그 믿음을 굳건히 하며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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